북아일랜드 VS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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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북아일랜드 VS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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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는 네덜란드 원정에서 1-3으로 무릎을 꿇고 C조 3위로 밀려났다. 앞으로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네덜란드-독일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남은 일정이 네덜란드와의 홈경기, 그리고 독일 원정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막판 뒤집기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일단 이번 홈경기부터 무조건 잡아야 할 듯. 단, 종료 직전 2실점을 내주고 1-3 역전패를 당했던 지난 원정 맞대결과 달리, 이번에는 라인을 내려 버티는 네덜란드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경우 북아일랜드에게 도리어 답답한 흐름이 찾아올 것으로 우려된다. FW 워싱턴, 스미스, DF 모리스는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전망이다. 네덜란드 상대로는 1966 월드컵 유럽예선 2-1 승리 후 54년 동안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10월 2연전에서 북아일랜드(3-1), 벨라루스(2-1)를 연파하고 C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앞으로 2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3위 북아일랜드보다 승점 3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지난 홈 맞대결 당시 3-1로 승리한 만큼 비기기만 해도 상대전적 우위로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최종전 일정이 에스토니아와의 홈경기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무리한 공세를 취하기보다는 선수비 후역습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예선 6골을 기록 중일 뿐 아니라, 북아일랜드와의 홈경기 당시 막판 2골로 팀을 구해냈던 에이스 FW 데파이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PSV 듀오 FW 말렌-MF 베르크베인 역시 부상으로 명단 제외된 반면 알크마르의 FW 보아두-스텡스가 첫 발탁됐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데파이 결장 시 FW 바벨을 최전방 원톱에, MF 프로메스-베르하이스를 양날개에 포진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프로메스의 최근 폼이 절정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치명상에 가까운 타격은 없을 전망이다. 요근래 영연방 국가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스코틀랜드(1-0, 1-0), 잉글랜드(3-2, 2-1), 웨일즈(3-2) 상대로 5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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