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축구 분석 AS로마 VS 묀헨글라트바흐
AS 로마
공격진의 퀄리티는 준수하지만 그에 걸맞는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팀의 핵심 공격수인 제코(FW, 8경기 4골 1도움)가 현재 얼굴쪽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황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칼리니치(FW)의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낀 상태로 투입되었습니다. 제코의 강점인 공중볼 경쟁, 날카로운 헤딩을 쉽게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와 더불어 중원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해줄 텔레그리니(AM, 6경기 4도움)마저 부상으로 경기 출전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입니다. 최근의 공격 부진을 그대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이 팀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홈에서 훨씬 더 높은 승률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홈 4경기 중 3경기를 이겼을 정도로 홈 성적이 좋았습니다. 좀에서는 언제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팀입니다. 이번 로마 예상 라인업으로 ‘제코’, ‘플로렌치 – 자니올로 – 클루이베르트’, ‘베레투 – 파스토레’, ‘콜라로프 – 만시니 – 스몰링 – 스피나졸라’, ‘로페즈’ 등으로 예상됩니다. 자파코스타(DR / 로테이션 / 부상), 디아와라(DM / 로테이션 / 부상), 크리스탄테(CM / 주전 선수 / 부상), 펠레그리니(AM / 주전 선수 / 부상), 칼리니치(FW / 로테이션 / 부상)는 결장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강점을 보여주는 팀입니다. 시즌 초반 잠시 부진했던 튀랑(FW, 8 경기 3골 2도움)이 확실히 폼을 끌어 올리면서 팀 전체의 공격력이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주포인 플레아(FW, 8경기 4골 4도움)로 향하는 수비 집중도가 확실히 줄었고, 플레아도 더 많은 연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공격 과정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들과 함께 공격진을 구축하는 엠볼로(FW, 8경기 3골)가 지난 경기에서 완벽한 찬스를 날려버리는 등 컨디션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 팀은 이번 시즌 원정 성적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 6번의 원정 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 이 1패가 도르트문트에게 당한 0-1의 석패임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입니다. 원정이라 해도 쉽게 밀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묀헨 글라드바흐 라인업으로 ‘플레아 – 엠볼로 – 튀랑’, ‘자카리아 – 크라머 – 베네스’, ‘벤트 – 엘베디 – 얀치케 – 라이네르’, ‘좀머’ 등으로 예상됩니다. 시펠(GK / 후보 선수 / 부상), 긴터(DC / 주전 선수 / 부상), 스트로블(DM / 주전 선수 / 부상), 존슨(LW / 주전 선수 / 부상), 트라오레(RW / 후보 선수 / 부상) 등 결장이 예고되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두 팀의 무승부가 예상됩니다. 로마가 주전 공격수의 몸 상태, 미드필더들의 부상 문제가 겹쳐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묀헨 글라트바흐도 몇몇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있으나, 최근 원정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실리적인 운영을 펼친다면 어느 정도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의 무승부와 함께 언더(2.5점 기준) 양상의 결과가 예상됩니다.
결론,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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