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 디트

댈러스를 상대로 충격적인 점수 차이로 대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최악의 슛감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다 좋지 못했지만 3점슛 성공률이 13.3%에 그친 게 결정적이었다. 스테판 커리가 빠져 있었다고 해도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커리는 이 경기에 복귀할 예정.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도 이 경기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은 없는 상태다. 드마커스 커즌스, 케본 루니와 요나스 예렙코가 뒤를 받치는 인사이드는 디트로이트를 상대하기에 무리가 없다. 알폰소 맥키니와 퀸 쿡, 데미안 리, 안드레 이궈달라 등 벤치 전력도 나쁘지 않다. 승리에 대한 집중력도 아주 높은 편이다. 포틀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한 디트로이트는 이 패배로 인해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핵심 3인방이라 할 수 있는 블레이크 그리핀과 안드레 드루먼드, 레지 잭슨의 활약은 좋았지만 다른 멤버들이 부진했다. 접전을 펼친 탓에 주축선수들의 출전시간도 긴 편이었다. 원정 3연전인 데다 백투백 일정까지 치러야 하는 만큼 체력 소모가 큰 편이다. 최근 원정 성적도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쳐 있다. 퍼리미터, 트랜지션 수비에 약점을 보이는 디트로이트만큼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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