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해외축구중계 카디스 알메리아

31일 해외축구중계 카디스 알메리아 

리그 5연패로 최악의 출발을 했던 카디스는 바야돌리드전 승리를 기점으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하는등 월드컵

휴식기전까지 2패만을 내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본래의 수비 집중력도 살아났고 부진하던 공격도 로사노,

네그레도, 소브리노, 페레즈등 한방이 있는 선수들이 제역할을 해줬다. 공격에 대한 폭발력이 뛰어난 상태는 아니지만 본연의 철퇴 축구가 살아났다는 점은 안방에서 반전을 내심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알메리아를 상대로는 안방에서

강세를 보여온 것도 긍정 결과를 기대 할 수 있는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다만 이반 알레호의 징계, 부상으로 추스트, 칼라, 모모, 잘두아등 주력 중원 수비수들이 줄줄이 결장할 예정이어서 견고함이 필요한 카디스로서는 철퇴 축구를 재가동하는데 장애가 될 여지가 생겼다.

시즌초반 이적 시장에서 주포의 이적으로 위기에 몰렸던 알메리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5승을 챙기며

최악의 상황은 막아냈다. 이제 관건은 1무6패로 아직까지 1승도 잡아내지 못하고 있는 원정 부진을 끝낼 수 있느냐가 관건. 카디스의 올시즌 부진한 상황이라면 그래도 내심 원정 첫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원정 6연패중

이지만 바야돌리드, 마요르카, 빌바오, 베티스, 비야레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언급된 팀들보다 카디스가 수비가 탄탄하거나 아니면 전력적으로 공수 강력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진 않다는 것도

알메리아가 적지에서 승리를 노려 볼 만한 경기가 될 수 있다. 주력 센터백인 엘리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하는

수비 손실이 찜찜함을 남기는 불안요소.

최악의 원정 부진의 알메리아라면 전반기 중반을 넘어서 경기력이 살아난 카디스의 안방 가능성 고려해

볼만하지만 중원과 수비에서 주력 손실이 적지 않은 상태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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