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KGC 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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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vs KGC 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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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직전경기(12/29)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2(27:25, 14:25, 20:25, 25:21, 15: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6)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1-3(22:25, 17:25, 25:22, 27:29)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2승1패 흐름 속에 시즌 5승10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루소(22득점, 46.67%)가 어려운 볼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펄펄 날았고 양효진(18득점, 블로킹 4개, 60%)이 결정적인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처에 중앙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경기. 서브와 수비에 강점이 있는 황민경 대신 이다현을 미들 블로커로 기용하기 위해서 날개 공격수로 출전한 정지윤(15득점, 33.33%)도 제몫을 해냈으며 양효진, 이다현이 중앙을 지키고 루소, 정지윤이 사이드 블로킹을 책임지게 되면서 현대건설 높이의 힘이 부활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김다인 세터와 교체 투입 된 이나연 세터가 양효진과 찰떡궁합을 보여주는 가운데 침착했던 경기 운영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2/25)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2-3(17:25, 25:23, 22:25, 25:22,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0)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2(14:25, 25:16, 25:18, 19: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1승2패 흐름 속에 시즌 6승9패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는 디우프(45득점, 45.74%)가 분전 했지만 최은지(12득점, 33.33%), 고민지(11득점, 26.47%)의 공격이 막히면서 국내 공격수의 풀리지 않는 고민이 나타난 경기. 고의정, 채선아를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지만 디우프의 반대각에서 상대를 위협할수 있는 공격이 나오지 않았으며 목적타 서브의 부정확성 때문에 상대에게 빠른 공격에 블로킹이 늦게 따라갈수 밖에 없었던 상황. 또한, 승점 1점은 가져왔고 블로킹(9-11)과 서브(4-6) 싸움에서 밀리는 것은 어쩔수 업었다 하더라도 나와서는 안되는 범실 때문에 팀 범실(26-15)싸움에서 크게 밀렸다는 것은 반성이 필요해 보였다.


현대건설은 속공 토스에 강점이 있으며 양효진과 좋은 호흡을 보일수 있는 이나연 세터가 루소와 호흡이 좋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김다인 세터에게 주전 세터 자리를 내주고 2라운드 일정과 직전경기 이전까지는 웜업존을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연습과정에서 루소와도 호흡이 향상 된 이나연 세터의 모습이 나타났고 직전경기에서 복귀한 이나연 세터는 루소와 양효진 모두를 살려주는 토스를 배달했던 상황. 또한, 중앙 싸움에서 현대건설 높이의 힘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 된다. 현대건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3-1(16:25, 25:17, 31:29, 25:14)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프(36점, 50%)가 57.85%의 높은 공격 점유율 속에서도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범실(11-26)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루소가 19점, 정지윤이 16점, 양효진과 고예림이 12점씩을 올렸고, 이다현도 10점을 내면서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했지만 상대 보다 무려 15개가 많았던 26개 범실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27.47%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며 3세트 듀스접전에서 세트를 획득한 상승세를 4세트에 이어가지 못한 이유가 되었던 연속 된 공격 범실이 나타난 상황.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건설이 홈에서 3-0(25:23, 25:20, 25:20) 승리를 기록했다. 헬렌 루소(13득점, 42.86%)가 만족할수 있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해결사가 되었고 팀이 그토록 기다리던 고예림(12득점, 46.15%)의 공격이 터졌으며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믿었던 디우프(14득점, 26.19%)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지자 팀이 힘없이 무너진 경기. 고의정(10득점, 41.67%)이 공격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리시브가 불안했고 범실도 많았으며 최은지는 공격에서 약점을 노출하며 날개 공격수 자리가 문제가 되었던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3-0(25:20, 25:17, 25:22)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프(27점, 47.06%)가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시즌 첫 40% 이상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한 최은지(10득점, 41.67%)가 디우프의 반대각에서 터져주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던 경기. 반면, 현대건설은 리시브 효율(26.87%)이 너무 떨어졌던 탓에 오픈 공격의 시도가 늘어날수 밖에 없었고 블로킹(3-12)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두 팀 모두 최근에 잘 될 때와 안 될 때 차이의 기복 현상이 커진 모습이다. 4세트 이상의 물고 물리는 접전이 예상되며 풀세트 접전의 가능성이 높은 타이밍에 걸린 경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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