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는 연속경기 일정 이다. 부산KT는 직전경기(10/19)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6-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7)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85-79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3승3패 성적의 출발. 창원LG 상대로는 허훈이 무려 32득점을 폭발시켰지만 양홍석의 야투가 침묵했고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패를 당했고 4쿼터(15-20) 뒷심 부족 현상이 나타난 경기. 위기 상황에서 팀을 장악하고 코트 안에서 리더가 되어줄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팀의 아킬레스건이 다시금 나타났으며 세컨 유닛들의 부진으로 벤치 득점에서도 밀렸던 상황. 또한, 팀 공격의 1옵션이 되어야 하는 외국인 선수가 골밑을 비우고 외곽 플레이를 선호 한다는 것도 도망갈수 있는 찬스에서 상대의 추격을 완전히 뿌리치지 못하는 '양날의 검'이 되면서 결국에는 화근이 되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원주DB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0/13)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68-5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2)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81-73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 쾌조의 시즌 출발. 창원LG 상대로는 이적후 처음으로 창원을 방문한 김종규가 치나누 오누아쿠와 함께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새롭게 결성 된 '동부산성'의 위력이 수비에서 나타난 경기. 칼렙 그린도 세컨 용병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으며 허웅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김민구, 김태술, 김현호가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상황. 다만, 상대보다 7개가 많았던 턴오버(16개)의 숫자와 스틸을 많이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한 가끔씩 나왔던 외국인 선수들의 무리한 플레이는 보완이 시급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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