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는 연속경기 일정 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직전경기(10/19)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86-9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3) 원정에서 부산KT 상대로 76-66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시즌 첫 패전이 나왔으며 4승1패 성적. 전주KCC 상대로는 팀 상승세의 중심에 있었던 김낙현이 경기 당일 부친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결장했고 정영삼이 12득점을 기록했지만 김낙현의 공백으로 외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김낙현의 공백을 벤치에서 메우다 보니 세컨 유닛 싸움에서도 부족함이 나타났으며 슛 적중률이 떨어지는 포인트가드 박찬희의 약점이 더욱 부각되었던 상황. 다만,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머피 할로웨이(20점, 13리바운드)와 세컨 용병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낸 새넌 쇼터(23점)의 활약은 인상적 이였으며 부족함이 많았던 전반전과 차별화 되었던 후반전 추격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라고 생각된다.

서울SK는 백투백 원정 이다. 서울SK는 직전경기(10/19)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87-78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0/13)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81-70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4승2패 성적의 출발. 고양 오리온 상대로는 김민수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자밀 워니(25점, 13리바운드)가 포스트를 장악하는 가운데 김선형, 안영준의 외곽포가 폭발한 경기. 헤인즈가 투입 되었을때는 SK가 우승을 차지 했을때 수비 전술이 되는 3-2 드롭존 수비로 상대의 득점을 '일단 정지' 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최준용은 1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플레이 메이커로서 역할을 해냈던 상황. 또한, 주중 첫번째 경기 일정을 소화한 SK 선수들의 몸이 가벼웠으며 전자랜드 백투백 원정 일정을 대비해서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 분배 원칙이 지켜졌다는 것도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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