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생명 분석
신한은행은 직전경기(12/16) 원정에서 하나원큐 상대로 77-6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홈에서 BNK썸 상대로 86-7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7승6패 성적. 하나원큐 상대로는 3점슛(5/21, 23.8%) 성공률이 떨어지고 김수연(2득점, 3리바운드)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전반전(33-36) 한때 10점차 열세를 보이는등 고전 했지만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김단비(26득점, 11어시스트, 15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김단비는 포스트 안에서 플레이에 집중했고 리바운드도 많이 잡아냈으며 김단비를 수비하기 위해서 상대 수비가 몰렸을때 한엄지(23득점)에게 연속 된 A패스를 배달했던 상황. 또한, 팀 리바운드 싸움(43-27)에서 완승을 기록했으며 4쿼터(20-12) 지역방어를 통해서 상대에게 외곽 찬스를 허용하지 않았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삼성생명은 직전경기(12/14) 홈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70-7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2) 홈에서 KB스타즈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77-82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7패 성적. 우리은행 상대로는 윤예빈(23득점, 3점슛 3개)이 3점슛과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분전했고 김한별(17득점, 14리바운드)의 투지도 빛났지만 종료 11초전 얻어낸 공격기회에서 두차례 점퍼슛이 모두 빗나가면서 석패를 당했던 경기. 우리은행을 만나면서 위축 된 경기력을 보여왔던 배혜윤(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평소 보다 슛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5반칙 퇴장을 당했던 것도 아쉬움을 남기는 빌미를 제공한 상황. 또한, 박하나(4득점)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였고 리바운드(29-37)와 3점슛 숫자(6-10)에서 밀렸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김수연이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신한은행의 빅맨 포지션이 약점이 리바운드 전체 최하위를 기록중인 하나원큐 상대로는 한엄지의 활약으로 메울수 있었지만 김한별, 배혜윤이 버티고 있는 삼성생명 상대로는 문제가 될것이다. 삼성생명이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쥐게 될것이다. 삼성생명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삼성생명이 홈에서 78-63 승리를 기록했다. 지역방어와 맨투맨 수비를 수시로 바꿔서 사용하면서 상대 공격의 예봉을 차단했고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오면서 4쿼터 후반에는 가비지 타임을 즐길수 있었던 경기. 휴식기를 통해서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난 박하나(21득점, 3점슛 3개)의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배혜윤, 김한별의 골밑 돌파와 미들 점퍼슛의 위력도 극대화 될수 있었던 상황.
반면, 신한은행은 전반전(35-38)까지 대등한 흐름을 보였지만 3쿼터(9-19) 야투 난조와 정상일 감독의 퇴장등 악재가 겹치면서 한순간에 무너졌고 너무 김단비에게만 의존했던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3점슛(20.8%, 5/24) 성공률도 바닥을 쳤으며 본인의 득점은 해냈지만 포인트가드 본연의 임무가 되는 어시스트가 부족했던 이경은(10득점, 2어시스트)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공격에서 타이밍을 잡지 못했던 상황.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삼성생명이 원정에서 90-65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55-31)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가운데 윤예빈(20득점)의 득점이 폭발했고 김보미(13득점, 11리바운드), 김단비(13득점)등의 야투가 터지면서 다득점에 성공할수 있었던 경기. 배혜윤(14득점, 10리바운드)과 돌파 능력이 좋은 김한별(12득점, 10리바운드)이 김수연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대 골밑을 물 만난 물고기 처럼 코트를 휘젓고 다녔고 신이슬, 박하나의 에너지도 살아났던 상황.
반면, 신한은행은 김수연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많이 허용한 경기. 김단비(23득점)가 분전했지만 이경은, 한채진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으며 외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상황. 또한, 속공을 펼칠때 깔끔하지 못했던 림 근처 마무리 솜씨 때문에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고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였던 허술한 수비가 나타난 패전의 내용.
윤예빈, 박하나 조합은 이경은을 상대로 미스 매치 상황을 만들수 있다. 또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김단비, 한채진이 40분 풀타임을 소화 하는 가운데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많았다는 것도 기동력 싸움에서 삼성생명에게 밀리는 빌미를 제공할 위험성이 높다.
핸디캡=>패
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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