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스 VS 캘거리

철저히 공격진의 화력에 의존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1라인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에릭 하울라, 콜린 밀러 등 여러 공격수들을 지키지 못했고, 제한적 FA로 영입했던 구세프도 써보.지도 못하고 뉴저지로 보내고 말았다. 뎁스 자체는 상당히 얇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피지컬 측면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베가스의 공격진에 스톤이 합류하며 중량감을 더했다는 점, 신성 글래스가 준수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호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오펜스 라인에 비해,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디펜스 라인

올 시즌에도 지오다노가 이끄는 수비진은 상대의 강력한 창을 막아낼 굳건한 방패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개막 2번째 경기였던 벤쿠버 전을 제외한 3경기에서 도합 11실점을 허용하는 등 계속해서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오펜스에서는 4라운더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는 구드로우의 활약이 상당히 눈에 띈다. 올 시즌 치른 4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2골 4어시스트로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센터 포지션의 린드홀름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 나름대로 공격 부문은 준수하지만, 문제는 리그 상위권으로 평가받던 블루 라인의 부진이다. 특히 쓸 데 없이 잦은 파울을 범하며 패널티 허용 횟수가 잦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 1라인을 이끌고 있는 지오다노는 2경기 연속 마이너스 마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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