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 V리그 분석 대한항공 VS 한국전력
대한 항공
대한항공은 개막전이었던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3, 20-25, 25-22)로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위한 첫 발을 잘 뗀 듯 합니다. 컵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비예나는 이날도 30득점을 올리며 양 팀 선수들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도 56.86%를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리시브가 잘 되다보니 한선수 세터가 속공과 좌우 공격을 적절히 잘 활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대한 항공도 약점은 분명히 드러냈던 경기였습니다. 3세트부터 현대 캐피탈의 서브가 강해지자 공격 성공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이었는데, 비예나 역시 정확한 세팅에 의한 공격이 아닌 하이볼 처리나 좋지 않은 볼에 대한 처리 능력은 단신이다 보니 문제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 대한항공도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국 전력
한국전력은 시즌 첫 경기였던 KB 손해보험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2, 25-18, 19-25, 19-25, 13-15)으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먼저 두 세트를 따냈지만 내리 3세트를 내주며, 리버스 스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컵 대회에서 상무에게도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한국전력은 1세트 초반부터 가빈에게 공격을 몰아주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지만, 3세트부터 가빈의 공격 성공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리시브 라인이 상대의 강한 서브에 흔들리며 상대에게 완전히 흐름을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대결은 대한항공의 완승이 유력해 보입니다. 대한항공을 흔들기 위해서는 대한항공의 장점인 리시브 라인을 흔들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서브는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 만한 예리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빈의 서브는 정확도는 좋지만 강력하다고 보기는 어렵고 최홍석, 김인혁의 서브는 범실도 많고 그리 강하지도 않았습니다. 리시브가 안정된 대한항공의 한선수의 현란한 토스웍을 이겨내기 어려운데, 한국전력의 미들브로커진인 정준혁이나 조근호는 KB손해보험전에서는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순발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난 상태입니다. 거기에 대한항공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모두 서브가 좋은 상황에서 한국전력으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대한항공의 3-0 완승에 이견이 있을 수 없는 경기입니다.
결론, 대한항공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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