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를 원정에서 3-1로 잡고 플레이오프 파이널에 진출한 헝가리. 네이션스리그 B그룹 3조에서 2승1무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터키,세르비아와 한 조에 속해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이탈리아 출신 로시 감독 부임 후 공격축구에서 실리축구로의 변신이 성공하며 4경기 3실점만 내준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고 특히 홈 이점을 안고 플레이오프 파이널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아이슬란드. 루마니아를 2-1로 꺾고 플레이오프 파이널에 진출한 가운데 네이션스리그 A 2조에서 4전 전패로 네이션스리그 B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MF 할프레드손을 제외하면 별다른 부상자 없이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고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 많은 만큼 조직력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나 홈에서의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몰도바,안도라 같은 약체들을 잡아낸 것을 제외하면 최근 5무8패로 원정에서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것이 우려된다.

단판으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파이널에서 홈 이점이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 헝가리의 짠물수비가 기능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원정에서 약한 아이슬란드 상대로 홈팀 헝가리의 우세를 전망한다.

핸디캡: 헝가리가 로시 감독 부임 후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끈적한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무승부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헝가리가 로시 감독 부임 후 실리축구로 변신했다는 점. 경기의 중요도를 고려하면 두 팀 모두 조심스러울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헝가리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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