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궈안 VS 상하상강]

[베이궈안 VS 상하상강]

지난 상하이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평균 1.37실점이나 내주며 수비 불안에 시달렸지만 홈에서는 평균 0.78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직전 상하이 원정에서 1실점밖에 내주지 않은 점은 베이징의 수비 경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말해주는 부분이다. 페르난두(CDM)와 니코 옌나리스(CDM)의 강력한 중원 압박과 김민재(CB)의 안정적인 수비력이라면 이번 경기에서도 많야아 1실점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공격 쪽에서는 세드릭 바캄부(ST)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다. 바캄부는 리그에서 11골이나 넣더니 토너먼트 5경기에서도 3골이나 넣으며 압도적인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2선에서 조나단 비에라(CAM)와 헤나투 아우구스토(CM)의 확실한 볼 배급까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전망이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평균 0.89실점이라는 수치가 무색하게 최근 4경기에서 6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3백과 4백을 번갈아 사용하고 있지만 자국 선수들로만 구성된 수비수들로 인해 상대 외국인 공격수와 피지컬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바캄부는 몸싸움이 뛰어난 공격수가 아니지만 알란(ST)과 함께 투톱을 형성한다면 알란과 피지컬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중원에서 애런 무이(CM)가 집중 견제를 당했을 때 볼 배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공격 전개가 쉽게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오스카(CAM)가 3선 지역까지 내려오면 공격 쪽에서 수적 열세에 몰리게 되고, 최근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ST), 헐크(RWF), 리카르도 로페스(LWF)까지 모두 결정력이 안정적이지 않다.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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