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축구 분석 슬로바키아 VS 웨일스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에게 0-4 일격을 당했지만, 헝가리를 상대한 직전 경기의 1-2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유로 예선 E조에서 2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위와 승점 차이는 단 1점에 불과한 모습입니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이들이 적극적 운영을 동해 성과를 노릴 것입니다. 함식(CM)을 중심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중원과 ‘마크(RW)-루스낙(AM)’ 측면 조합의 다양한 움직임을 비무려 유의미한 장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제닉(CF)가 위치하는 최전방의 무게감 개선 어려움과 측면 수비 자원들의 반복적 배후 공간 노출은 매우 불안을 만들고 있기에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번 슬로바키아 라인업으로(4-3-3) ‘마크 – 보제닉 – 루스낙’, ‘쿠츠카 – 로보트카 – 함식’, ‘한츠코 – 슈크리니아르 – 스크르텔 – 사트카’, ‘두브라브카’ 등이 예상됩니다.

웨일스

E조 4위에 위치해 있으나, 다른 국가들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입니다. 순위 변동 가능성은 밀려 있기도 합니다. 기존 핵심 자원을 충분히 소집했으며, 유망 자원들의 가세 또한 눈에 띄는 명단입니다. 공격 전개 구심점인 베일(RW)의 경기력이 준수합니다. 소속팀에서 성과를 반복하고 있으며, 또 다른 축을 담당하는 램지(CM)의 영향력 또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원의 안정감과 측면의 속도, 부분 전술의 완성도를 버무려 유의미한 장면을 반복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전망입니다. 다만 수비 전환 과정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자원이 없는 상태입니다. 수비진이 상대 역습에 노출되는 장면의 반복은 치명적 불안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이번 웨일스 예상 라인업으로(4-2-3-1) ‘보크스’, ‘제임스 – 램지 – 베일’, ‘스미스 – 앨런’, ‘데이비스 – 긴터 – 메팜 – 로버츠’, ‘헤네시’ 등이 예상됩니다.

최종정리

슬로바키아가 홈 경기 이점을 앞세워 공세를 취하겠지만, 공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복과 불안을 제어가 매끄럽지 않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 전개를 반복할 웨일스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2선 자원들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필요 이상으로 높기에 격차를 벌리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웨일스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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