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케이티
Sadthingnothing두산(알칸타라 정규시즌 20승2패 2.54)
KT(쿠에바스 정규시즌 10승8패 4.10)
알칸타라 투수는 준PO 2차전 이였던 직전경기(11/5) 잠실에서 LG 상대로 4.1이닝 6피안타(3홈런) 2볼넷 1K,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31경기 20승2패, QS 27회 기록이며 9월이후 11경기, 10승 1.64의 가파른 상승세를 만들어 내며 20승 고지를 점령한 투수. 준PO에서 피홈런 3개를 허용하며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시즌 최고 155km의 강속구를 던지며 두산의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해냈던 만큼 자신의 페이스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시즌 원정에서 8승1패 3.09, 고척에서 1경기 1승 3.00을 기록했으며 상대전 3경기 2승, 4.24, 26이닝 22피안타(3홈런) 2볼넷 24K, 9실점 기록이 있다.
쿠에바스 투수는 PO 1차전 이였던 직전경기(11/9) 중립구장에서 두산 상대로 구원으로 나와서 0.2이닝 1피안타 1폭투,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27경기 10승8패, QS 15회 기록. 7월(2승 2.48), 8월(5경기 1승3패 4.05)에 꾸준했고 9월이후 10경기 4승3패, 5경기 QS, 4.45의 성적. 140km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의 움직임과 낙차 큰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올시즌 자신의 몫을 해낸 경기가 많았던 투수 이지만 10월 5경기중 3경기에서 실점이 늘어났다는 것은 불안요소를 갖고 가을야구를 맞이했고 PO 1차전에서 폭투로 점수를 헌납했던 상황. 정규시즌 원정에서 4승4패 4.25, 고척에서 3경기 1승2패, 4.34, 정규시즌 상대전 3경기 1승1패, 5.02, 14.1이닝 14피안타(2홈런), 6볼넷 6K, 8실점 기록이 있다.
PO 2차전 이였던 화요일 경기에서는 두산이 4-1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2연승에 성공했다. 11개 잔루를 남겼지만 김재환이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고 세밀한 작전 야구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경기. 또한, 선발 최원준 투수를 3회 이전에 내리고 김민규, 박치국, 홍건희, 이영하 투수가 6.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면서 상대 추격을 저지한 경기. 반면, KT는 로하스의 솔로 홈런이 나왔지만 11개 잔루를 남기면서 선발 데스파이네 투수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결국 끝까지 문제가 되었던 상황.
PO가 고척구장에서 진행된다는 것이 정규시즌 홈경기 승률 1위 였던 KT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고 장규시즌 원정경기 승률 1위 였던 두산에게는 기분 좋은 결과로 반영되고 있다. 또한, 쿠에바스 투수가 1차전에서 구원으로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는 것도 벼랑 끝에 몰려 있는 KT의 젊은 선수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수 있는 경기. 정규시즌 9월이후 등판이 곧 팀의 승리가 되면서 두산이 극적으로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는데 공헌한 알칸타라 투수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에 있고 1,2차전 승리로 포스트시즌 8연승의 진행형에 있는 두산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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