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KBL분석 고양오리온 VS 울산모비스
고양 오리온
고양오리온은 목요일 벌어졌던 부산 KT와의 홈 경기에서 87-90으로 패배하며 개막 이후 3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1쿼터 23-34로 뒤지며 끌려가는 경기를 했지만 단신 외국인 선수 조던 하워드가 무려 29득점을 올리며 3쿼터 결국 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 지열한 공방전을 펼치다가 경기 막판 하워드의 자유투 2구로 동점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2초 남긴 상황에서 부산 KT의 조상열에게 3점슛을 얻어 맞으며 허무한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더욱 문제는 이날 랜드리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랜드리없이 경기를 치뤄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울산 모비스
울산 모비스는 개막전이었던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시종일관 끌려다닌 끝에 81-88로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 시작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상황이고, 특히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르고 복귀한 이대성이 야투난조를 보이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기도 했습니다. 일단 개막전 경기 이후 6일의 휴식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문태종의 은퇴로 인해 3번 포지션에 공백이 생기니 상태인데, 아무래도 이대성과 양동근 등 백코트진의 활약이 더해지지 않으면 상대의 지역 수비에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모비스의 현재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울산 모비스는 문태종의 은퇴로 인해 3번 포지션에서의 경쟁력 약화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더불어 라건아는 외국인 선수 신장 철폐로 인해 지난 시즌만큼의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고양 오리온의 문제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조던 하워드가 29득점을 올리며 지난 두 경기에서의 부진을 씻어낸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문제는 랜드리의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조던 하워드 한 명으로 경기를 치뤄야 합니다. 장재석, 이승헌 등 외국인 선수를 막을 수 있는 국내 선수들이 있지만 그것도 한계는 있을 것입니다. 장신의 포워드들이 많다보니 전반적으로 트랜지션 상황에서 수비 조직력이 떨어지고 한, 두 번의 스크린에 외곽 찬스를 주는 점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공격에서도 하워드가 지난 경기 좋은 활약을 해주었지만, 모비스에는 양동근과 이대성이라는 최고의 백코트진 수비 듀오가 있습니다. 오리온이 압도적으로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공격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양 팀의 대결은 울산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결론, 울산모비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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