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서부컨퍼런스 4위를 기록한 휴스턴은 러셀 웨스트브룩, 오스틴 리버스, 로버트 코빙턴, 제럴드 그린이 팀을 떠나고 존 월, 드마커스 커즌스, 크리스찬 우드, 스털링 브라운, 제리안 그랜트를 영입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존월이 존재감을 보였고 한때 '악마의 재능'으로 불렸던 리그 최고의 센터 였던 커즌스도 부활 가능성을 보여준 상황. 주전 빅맨 자원 크리스찬 우드를 비롯해 5명의 주전 선수 전원이 3점슛 능력을 갖추고 있고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중 한명인 제임스 하든과 에릭 고든, 대뉴얼 하우스, P.J. 터커의 존재감도 든든하다. 문제는 제임스 하든이 시즌 개막전 훈련 과정에서 수 차례 동료들과 언쟁을 펼쳤고 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

지난시즌 서부컨퍼런스 5위를 기록한 오클라호마는 크리스 폴, 다닐로 갈리나리, 스티븐 아담스, 데니스 슈로더, 안드레 로버슨, 널렌스 노엘, 디온테 버튼, 압둘 네이더가 팀을 떠났고 알 호포드, 조지 힐, 조쉬 그레이, 프랭크 잭슨, 테오 멜든(루키), 비트 크레이치(루키). 저스틴 잭슨, 다리우스 밀러, 트레버 아리자, 켄리치 윌리엄스, 알렉셰이 포크젭스키(루키)가 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올시즌 오클라호마의 에이스라는 중책을 맞게 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제외하고는 핵심 선수를 모두 트레이드와 FA를 통해서 떠나보내고 유망주와 엄청나게 많은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면서 리빌딩을 선언한 상황. 조지 힐과 알 호포드라는 베테랑이 있지만 현재 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어린 선수들이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게 될것으로 예상되는 시즌 이다.

프리시즌을 3승1패로 마무리 한 휴스턴은 주전과 벤치의 조화를 통해 승리를 챙겼다. 올시즌 리그 전체에서 최하위권 전력으로 구분되는 오클라호마가 제임스 하든의 퍼포먼스를 막기는 힘들 것이다. 휴스턴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훈련과정에서 팀 동료들과 물리적인 충돌 직전까지 갔던 제임스 하든이고 휴스턴의 시즌 준비과정은 혼돈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제임스 하든이 실력으로 에이스로서 모습을 보여주기에 리빌딩 버튼을 누른 오클라호마는 안성맞춤 먹잇감이 되며 프리시즌 경기에서 로테이션 수비에서 상대를 놓치는 장면이 나왔던 오클라호마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2017년부터 4년 연속 3점슛 시도 1위를 차지한 휴스턴의 양궁농구가 나쁘지 않은 적중률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된다.

핸디캡=>승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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