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 VS 도르트문트]

지난 라이프치히 원정에서 0-2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1-2를 기록하긴 했지만 슈투트가르트의 자책골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퓔크루그(ST)가 부상을 당한 이후 최전방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줄 선수가 없고, 라시카(LWF)의 부상으로 인해 측면 공략도 쉽지 않다. 비텐코트(CAM)가 3골을 넣으며 힘을 내고 있지만 주변에서 도와줄 선수가 전무하다. 도르트문트의 수비력을 고려하면 많아야 1골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게다가 올 시즌 평균 1.73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수비력도 이어지고 있다. 수비 쪽에 결장자는 없지만 토프락(CB)인 모이산더(CB), 셀라시에(RB) 같은 노장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반 체력적으로 문제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상대 공격수들과 스피드 싸움에서도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측면 자원들을 보유한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슈투트가르트 전에서 1-5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게다가 이 패배로 인해 홈에서 3연패에 빠지게 됐다. 홀란드(ST)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공격력은 여전하다. 로이스(CAM)를 제로톱으로 활용해 산초(RWF)나 브란트(CAM)와 함께 스위칭 플레이를 펼치며 상대 수비진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아자르(LWF)의 복귀까지 예정되어 있다. 2골 이상의 대량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문제는 최근 실점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다. 델라니(CM)의 부상 공백은 찬(CDM)으로 충분히 메울 수 있지만 뫼니에(RB)의 부상 공백이 너무 크다. 바우자(RB)나 파슬락(RB) 모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고, 피슈첵(RB)은 측면에 배치되기엔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 브레멘 역시 비텐코트라는 확실한 측면 자원이 있는 팀이다. 1골 정도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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