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VS 크로토네]

지난 토리노 원정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라사냐(ST), 오카카(ST), 네스트로프스키(ST)까지 주포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푸세토(RWF)와 데울로페우(LWF)를 투톱으로 배치해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크로토네는 올 시즌 평균 실점이 2골대로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수비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푸세토, 데울로페우, 페레이라(CAM)까지 세 선수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스위칭 플레이를 펼친다면 쉽게 2골 정도는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게다가 최근 4경기에서 3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수비력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백을 사용하고 있지만 윙백들이 최대한 전진을 자제하며 5백 형태를 유지하고 있고, 누이팅크(CB)나 데 마이오(CB) 같은 센터백 자원들은 완벽에 가까운 클리어링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도 충분하다.

지난 스페지아 전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무려 4골이나 뽑아냈다. 메시아스(RWF)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최전방에서 완벽한 마무리 능력을 선보였고, 레카(LM)와 엔리케(CDM)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더니 1골씩 뽑아냈다. 우디네세의 최근 수비력이 워낙 안정적이긴 하지만 올 시즌 평균 1.4실점을 내주며 꾸준한 수비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크로토네가 1골 정도는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그러나 크로토네는 올 시즌 최악의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는 팀이다. 평균 2.27실점이나 내주고 있고, 토리노에 이어 최다 실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최근 우디네세가 윙어들을 스트라이커 자리에 배치하는 조합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실점을 피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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