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VS 나폴리

토리노는 파르마 원정에서 10명으로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2-3 분패를 당했다. AC밀란전 승리(2-1)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8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현재까지 3승 3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지만 경기내용은 결과 대비 좋지 못하다는 평이다. 짜임새 있는 팀 공격보다는 주포 FW 벨로티(리그 5골)의 한 방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이 부분의 문제 개선이 요망된다. 기존 부상자 FW 파리지니 외에 FW 자자-DF 브레메르는 부상 및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MF 팔케의 선발 복귀가 유력할 전망이다. 2017-18 시즌 당시 12골 8도움을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부상 및 부진을 겪고 있는 팔케가 벨로티의 조력자 역할을 반드시 해줘야 할 듯. 나폴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나폴리는 주중 챔스 원정에서 헹크 상대로 악전고투를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헹크 공격진의 결정력 난조만 아니었다면 자칫 패할 수도 있었다는 평가. 최근 공식경기 3전 1승 1무 1패로 침체된 흐름을 지속 중인 만큼 A매치 휴식기 전에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중 원정 후유증을 감안하면 소폭의 로테이션을 가동하게 될 듯. 헹크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FW 메르텐스, 요렌테, MF 질렌스키, DF 말퀴 등의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DF 쿨리발리가 징계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DF 막시모비치가 부상 중이라는 점은 수비진의 악재가 아닐 수 없다. DF 마놀라스의 두 어깨가 평소보다 무거워질 전망이다. 토리노 원정에선 2014-15 시즌의 0-1 패배 후 내리 4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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