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 축구 분석 프랑크푸르트 VS 브레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근래 페이스가 무척 좋습니다. 유로파리그 일정을 병행하면서 컨디션이 회복된 케이스입니다. 급작스럽게 합류한 도스트(FW 4경기 2골)나 실바(FW, 3경기 2골), 기존의 파시엔시아(FW, 6경기 3골 1도움) 간 호흡도 나쁘지 않습니다. 몇몇 서브 옵션들을 섞어 활용 중인데, 스쿼드 전반의 퀄리티나 경기력은 더 좋아진 모습입니다. 하세베(DC), 루스(DC), 트랍(GK) 등 주요 수비 옵션들의 급작스러운 줄부상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뜩이나 호흡이 좋은 백 쓰리 조직에 균열 징후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좌측 센터백을 받아봐야 할 은디카(DC)가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인지는 의문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볼 공유의 구심점인 하세베의 이탈로 인해 후방 빌드 업의 축을 상실했다는 점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번 아인트라흐트 라인업으로 ‘도스트(3.3) – 실바(2.3)’, ‘소우(3.7)’, ‘코스티치(3.3) – 로데(4.0) – 코어(3.9) – 다 코스타(3.2)’, ‘은디카(4.0) – 힌터레거(3.2) – 투레(2.8)’, ‘뢰노우(N/A)’ 등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프랑크푸르트의 트랍(GK / 주전 선수 / 부상), 하세베(DC / 주전 선수 / 부상), 루스(DC / 주전 선수 / 부상) 등 결장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베르더 브레멘

‘핵심’ 베이코비치(DC)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나쁘며, 모이산더(DC)와 아우구스틴손(DL), ‘서브 랑캄프(DC) 등 기존 주축 라인들도 전열을 이탈한 상태 입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하는 토프락(DC)의 경기력은 신뢰가 가지 않으며, ‘신입’ 랑(DR) 역시 페이스는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가뜩이나 원정 경기입니다. 효율이 가미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 전개를 들어 막지 못할 공산이 큽니다. 사실상 라시차(FW) 이외의 공격 활로는 없습니다. ‘기대주’ 사전트(FW)는 무게 중심이 낮은 수비 라인을 상대로 공격 효율이 나쁜 편에 속합니다. 비텐쿠어트(AMC)는 기술을 갖춘 테크니커로 구분되지만, 영양가가 부족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언급한 세 옵션의 합이 전혀 들어 맞지 않고 있습니다. 어려운 원정길이 될 공산이 큽니다. 이번 베르더 브레멘 라인업으로 ‘라시차(3.0) – 사전트(3.8) – 비텐쿠어트(4.0)’, ‘클레센(3.8) – 사힌(2.9) – M.에게슈타인(3.9)’, ‘프리들 (3.8) – 토프락(4.5) – 셀라시에(3.6) – 랑(3.8)’, ‘파블렌카(3.3)’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우구스틴손(DL / 핵심 선수 / 부상), 모이산더(DC / 주전 선수 / 부상), 바르텔스(AMR / 주전 선수 / 부상), 오사코(FW / 주전 선수 / 부상), 뭘크루크(FW / 주전 선수 / 부상) 등의 결장이 예고된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양 팀 중에서 베르더 브레멘의 우월한 활동량은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나,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활동량을 끌어 올리는 전략은 별 영양가가 없을 전망입니다. 역습 한 방에 크게 휘둘리게 될 공산이 큽니다. 그렇기에 이번 두 팀의 대결은 홈 팀인 프랑크푸르트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더불어 오버 양상(2.5점 기준)을 예상하는 데 문제가 없을 전망입니다.

결론, 프랑크푸르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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