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KIA타이거즈는 이번 경기 선발 투수로 이민우(19시즌 1승5패 5.79)가 등판할 예정입니다. 이민우는 직전 선발 등판 경기였던 LG 트윈스 원정 경기에서 4이닝 동안 피홈런 1개포함 8피안타 2볼넷 7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하며 시즌 5패째를 당했습니다. 최근 선발 로테이션을 시작했지만 세 경기에서 3패만을 기록 중인데, 첫 경기 삼성전 6이닝 2실점 호투 이후 두 경기 연속 5실점 이상 하는 아쉬운 투구를 했습니다. 구위는 괜찮은 편이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하고 주자만 나가면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

두산베어스의 이번 경기 선발 투수로 유희관(19시즌 9승8패 3.48 )이 등판합니다. 유희관은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9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거두었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주춤하기는 했었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선 KIA타이거즈전에서는 완벽한 제구를 선보이며 완투를 했습니다. 이전 세 경기에서도 첫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이후 두 경기 모두 6이닝 이상 소화하며 2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올 시즌 기아전에서 등판했던 네 경기에 서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끌며 안정된 투구를 했습니다. 올 시즌 특히 홈에서는 2.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양 팀의 대결에서는 두산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두산 베어스 선발 유희관은 직전 경기에서 기아 타선을 상대로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두는 등 기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기에 잠실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는 더욱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전날 더블헤더에서 이영하가 한 경기를 온전히 책임지며 불펜 소모도 적었던 상황입니다. 반면 기아 선발 이민우는 지난 시즌부터 두산전에 불펜으로만 6번 나와 7.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있지만, 최근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아쉬운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전날 더블헤더를 치르면서 2연승을 거둬 기세가 오른 두산의 타선을 막아내기에는 마운드 위에서 자신감도 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두산이 전날 더블헤더를 치뤘지만 인천에서 펼쳐진 경기인데 반해 기아는 광주에서 대구, 다시 서울로 이동하는 일정이 오히려 두산보다 KIA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두산 베어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두산베어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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