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KBL 분석 원주DB VS 전주KCC
원주 DB
원주DB는 FA로 김종규를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게 된 상황입니다. 이미 이상범 매직으로 평가받는 두 시즌을 보낸 원주 DB는 눈에 띄는 국내 선수가 없는 가운데에서도 정상권 경기력을 보였던 팀이기도 합니다. 이제 김종규가 영입되며 윤호영과 함께 다시 한 번 DB산성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시즌 동안 이런 저런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종규이지만 비시즌동안 3점슛을 장착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선수는 당 초 뽑았던 일라이지 토마스가 부상으로 낙마하며 치나누 오누이쿠를 긴급하게 수혈했고, 선수 등록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8, 9월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해 당분간은 칼렙 그린이 주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켈렙 그린은 포워드 선수로 내외곽에서 모두 좋은 공격 루트를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전주 KCC
전주KCC는 전날 벌어졌던 우승후보 서울SK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끝에 99-96으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첫 승을 올렸습니다. 1쿼터 이정현 없이 경기를 치르며 초반 0-9로 시작했지만 김국찬의 2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리며 바르게 점수를 회복해 1쿼터를 26-23으로 앞섰습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된 셈입니다. 2쿼터 부터는 이정현을 중심으로 많은 2:2 플레이를 펼쳤는데 이정현은 24득점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정현의 활약이 상수였다면 20득점을 올린 김국찬의 활약은 변수였습니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김국산은 올 시즌 확실히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는데, 빠른 발을 앞세워 과감한 돌파와 자신감 있는 3점슛 시도를 하며 20득점의 활약을 했습니다. 윌리엄스와 조이 도시의 공격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두 선수는 22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제공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종정리
지난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는 전주 KCC가 5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원주 DB의 승리를 전망합니다. DB는 올 시즌 김종규를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주축 외국인 선수로 뽑았던 토마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갑작스레 오누아쿠를 영입하며 삐끗하기는 했지만 외국인 선수가 1명만 뛸 수 있는 상황에서 김종규의 합류는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규의 합류로 이제 윤호영은 3번 포진션에서 뛰게 되는데 과거 김주성과 윤호영, 외국인 선수가 나섰던 동부산성에 비길만한 DB 산성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샐러리캡의 많은 부분을 할애해 김종규를 영입했기 때문에 선수 뎁스는 많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그래도 유럽에서 잔뼈가 굵은 칼렙그린과 김종규, 윤호영의 높이는 분명 상대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시즌 후반 군에서 제대해 다소 아쉬웠던 허웅도 좀 더 본인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결은 원주DB프로미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결론, 원주DB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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