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VS AT마드리드]

[잘츠부르크 VS AT마드리드]

지난 아드미라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했지만 지난 챔피언스리그 로코모티프 원정에서는 3-1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잘츠부르크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평균 실점이 무려 2.43골이나 된다는 것이다. 뵈버(CB)나 카마라(CDM) 같은 수비의 핵심 자원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할뿐더러 울머(LB)와 크리스텐센(RB)의 움직임이 챔피언스리그만 오면 둔해진다. AT마드리드가 최소 무승부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계속해서 베리샤(ST)와 스초보츨라이(LWF)가 안정적인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평균 2.14골을 넣으며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고, AT마드리드도 수비 쪽에서 치명적인 공백이 생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은 낮다.

리그에서는 7연승을 달리며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만 기록하면 16강에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보다 상황은 유리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평균 실점이 1.6골이나 되지만 리그에서는 평균 실점이 0.2골밖에 되지 않는다. 로디(LB)와 산체스(LB)가 동시에 부상을 당하며 아예 레프트백 자원이 사라졌지만 4백에서 3백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수준급의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2골 이상은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리그에서 수아레즈(ST)와 펠릭스(SS)의 체력 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고, 비톨로(LWF)가 생각보다 윙백 포지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잘츠부르크가 꾸준히 수비 쪽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뽑아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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