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 샬럿

밀워키 벅스가 샬럿 호네츠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승률 1위에 빛나는 밀워키는 서부 원정 연전을 끝내고 돌아온 첫 번째 맞대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몇몇 주전들이 모두 복귀한 가운데 딱히 어렵지 않은 샬럿을 상대한다.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지점이 거의 없는 데다 브룩 로페즈, 니콜라 미로티치, 얼산 일야소바 등 높이와 외곽을 갖춘 빅맨들은 샬럿 약점인 인사이드를 무너뜨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부상자도 없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매치업 우위는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샬럿은 힘겨운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워싱턴 위저즈와의 토요일 혈전을 1점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더디기 이를 데 없었던 최근 흐름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힘을 뺀 것도 사실이다. 켐바 워커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빅맨 포지션에서 드러나는 약점이 적지 않은 데다 계속해서 원정에선 죽을 쓰고 있다. 더구나 상대는 승률 1위에 빛나는 밀워키. 외곽슛 위주의 단순한 패턴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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