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강자 브라가와 슬로베니아 챔프 슬로반의 UCL K조 예선 2차전.

양 팀은 지난 17년 4월28일 맞붙어 2ㅡ2로 비긴 이후 2년 5개월 만의 게임.

슬로반은 작년 대회 예선 탈락. 1차전서는 터키 챔프 배식타스에 4ㅡ2 승리.슬로베니아 리그 4회 준우승 관록.

브라가 역시 작년 대회 예선 탈락. 이번 대회 1차전서는 울버햄튼에 1ㅡ0 승리. 포르투칼 리그 6회 연속 4강 진출의 명문.

양 팀이 엇비슷한 공격 패턴에다 백중세의 전력 유지하고 있어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 다분한 게임.

슬로반은 유럽 팀이면서도 남미 스타일의 세밀한 숏패스 전법에 전원수비 전원공격의 닥공 사커를 가미시킨 다양한 공격 패턴과 세밀한 득점루트를 보유하고 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 자신감.

특히 세리에와 라리가 활약 경험이 있는 스위퍼 스타일의 전천후 미드필더 트린스키와 링커 코벨리노 듀오의 파괴력에 절대적인 기대.

거기에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전천후 올라운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스위퍼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콤비의 득점력이 가세하면 초반 우세를 지킬 가능성 다분.

홈팀 브라가는 베스트 11이 미드필드에서부터 상대 수비라인을 압박해 들어가는 특유의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강점.

문전 예각에서의 골결정력이 정밀한 세트피스의 위력도 대단하지만 파이브백이 포진한 수비 진영에서 상대의 스피디한 속공에 간단히 노마크 찬스를 허용하며 실점하는 아킬레스건을 어떻게 커버할 것인지가 승패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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