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르 VS 발렌시아]

지난 베티스 원정에서 2-0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에이바르는 올 시즌 홈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한 팀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직전 경기에서 무토(ST)가 골 침묵을 깬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부르고스(CB)가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에이바르 공격수들의 마무리 능력이 떨어진다. 이번 경기에서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올 시즌 평균 0.82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발렌시아의 공격력이 막강하긴 하지만 4백으로 투입되는 선수들과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은 실점은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AT마드리드 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올 시즌 평균 1.55골을 터트리며 수준급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고메즈(ST)가 돌아오며 최전방에서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줄 수 있는 선수까지 생겼다. 물론 이강인(CAM)이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솔레르(RM)가 그 역할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1골 정도는 뽑아낼 전망이다.그러나 골을 넣은 만큼 실점을 내주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올 시즌 평균 1.55실점을 기록하고 있고, 수비의 중심인 가야(LB)가 부상을 당하며 수비진을 이끌 수 있는 선수도 사라졌다. 물론 에이바르의 결정력이 시원치 않은 편이긴 하지만 일격을 당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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