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VS 부산KT] 

인천 전자랜드는 직전경기(12/4) 홈에서 안양KGC 상대로 82-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9) 원정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64-79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9승7패 성적. 안양KGC 상대로는 2라운드 이후 첫번째 80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52%의 높은 3점슛 성공률(13/25)을 기록했지만 상대 스몰라인업을 상대로 스피드 싸움에서 밀렸고 투맨 게임에 대한 수비가 마숙했던 경기.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밀렸으며 상대 보다 2배가 많았던 16개 턴오버를 쏟아내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다만, 수비의 핵심이 되는 차바위(7득점, 11리바운드)가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김낙현(22득점, 3점슛 3개)이 외곽슛만 고집하지 않고 적극적인 돌파를 통해서 자유투로 9득점(9/10)을 기록한 부분은 희망적인 요소가 된다.

부산KT는 백투백 원정 이다. 부산KT는 직전경기(12/5)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6-7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9)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88-81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의 상승세를 만들었으며 시즌 7승9패 성적. 모비스 상대로는 브랜든 브라운(17득점, 6리바운드) 중심으로 4경기 연속 5명의 선수가 8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양홍석(4득점)이 다소 부진했지만 허훈(22득점, 7어시스트), 박준영(11득점)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와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내는 김영환(14득점)의 모습이 나왔던 상황. 또한, 새롭게 영입한 클리프 알렉산더(4득점, 8리바운드)가 데뷔전에서 백업 빅맨으로서 역할을 해냈고 루키 박지원이 18분여 출전 시간 동안 8득점, 3어시스트, 6리바운드 기록으로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승리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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