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빅토 VS FC서울]

 [멜버빅토 VS FC서울] 

지난 치앙라이 전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또 다시 2실점 이상을 내주며 좀처럼 수비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라이언(CB)과 안셀(CB)을 꾸준히 주전 센터백 듀오로 활용하고 있지만 두 선수의 호흡이 좀처럼 맞아들어가지 않고 있다. 서울 스트라이커들의 골 감각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은 기대하기 힘들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직전 경기에서 2골이나 터트리며 공격력을 회복했다는 것이다. 드디어 버터필드(CM)가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볼 배급 능력을 마음껏 뽐냈고, 침묵하던 폴라미(ST)와 브림머(CM)가 득점을 터트리며 골 침묵을 깨버렸다. 서울의 수비 불안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베이징 전에서 1-3 패배를 당하며 ACL 2연패에 빠졌다. 최근 2경기에서 5실점이나 내주며 여전히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물론 직전 경기에서는 황현수(CB)를 라이트백 자리에 배치했을 정도로 수비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윤영선(CB)과 황현수가 센터백 라인을 형성한다면 이전보다는 나아진 수비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전방에서 꾸준히 스트라이커들의 득점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전 경기에서는 박주영(ST)이 꾸준히 득점을 생산하고 있었고, 직전 경기에서는 침묵하던 윤주태(ST)까지 골을 터트렸다. 멜버른 역시 꾸준히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대량 득점까지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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