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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10월 1일 ENG PR 04: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스날]

슬퍼용 0 719 0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3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무패 기간 동안에도 경기내용은 결과 대비 좋지 않았던 만큼 하향세 흐름이 뚜렷하다고 볼 수 있을 듯. 승부차기 혈투 끝에 로치데일을 잡았던 주중 카라바오컵 32강전(1-1)에서도 답답한 공격 흐름이 눈에 띄었다는 평이다. 설상가상으로 FW 마샬에 이어 래시포드가 추가 이탈하고, 주중에 복귀한 MF 포그바의 발목 통증이 재발하는 등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 아스널과의 라이벌전에서 확실한 반등을 신고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리그에서 첫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17세 신성 FW 그린우드가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전망이다. 아스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아스널은 애스턴 빌라와의 지난 주말 홈경기에서 제대로 '주말 예능'을 선보이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DF 메잇랜드-나일스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뒤 도리어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FW 오바메양-MF 구엔두지가 팀을 하드캐리하며 역전승의 주역으로 맹활약했다는 평가. 특히 구엔두지는 중원에서 진 삼국무쌍급 원맨쇼를 펼친 만큼 당분간 상승무드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FW 라카제트의 부상 공백이 여전한 반면 DF 벨레린, 홀딩, 티어니는 모두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주중 카라바오컵 노팅엄전(5-0)에서 로테이션을 돌렸음을 감안하면 다음 주 유로파리그 S.리에주전(홈)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역시나 리그 원정경기에 고질적인 약세를 보여 왔다는 점이 최대 불안요소다. 단, 맨유와의 라이벌전에선 평소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맨유 원정에선 최근 1-1 무, 1-2 패, 2-2 무로 나름의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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