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 KBL분석 고양오리온 VS 안양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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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 KBL분석 고양오리온 VS 안양KGC

보헤미안 0 1032 0 0

고양오리온

고양오리온은 지난 시즌 한때 10연패를 당하기도 하였지만,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게 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올 시즌에는 다시한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 충분합니다. 지난 시즌 막판에 합류한 이승현과 올 시즌 합류한 장재석이라는 확실한 국내 장신 빅맨에 허일영, 최진수 등 잔신 포워드진이 인상적인 팀을 꾸렸습니다. 외국인 선수로는 지난 시즌 KT의 돌풍을 이끈 마커스랜드리와 180cm의 조던 하워드를 영입하였습니다. 지난 시즌을 치르며 랜드리가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는데, 장재석과 이승현의 존재로 인하여 수비에서는 부담을 덜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랜드리의 농구센스는 이미 증명된 바 있습니다. 빈약한 가드진을 채워줄 조던 하워드도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23살의 젊은 선수로 해외리그는 kbl이 처음이고 아직까지 연습경기에서는 그리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자리 잡은 한호빈과 박재현이 모두 부상으로 시즌 초반ㅇ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라 kcc에서 영입한 이현민과 조던 하워드가 포인트가드를 맡아서 경기운영을 해야합니다. 최승욱과 김강선도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안양KGC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선발 실패와 오세근의 부상등으로 인하여 3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KGC는 리빌딩이 시작된 해라고 봐도 좋을만큼 젊은 선수들의 보강이 잘 이루어졌었습니다. 드래프트를 통해 변준형을 뽑았고 트레이드를 통해 박지훈을 영입했습니다. 군생활을 마치고 합류한 문성곤도 군입대 전보다 경기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세 서수를 비롯하여 오세근과 맬컬러정도가 주전라인업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KGC는 오세근의 몸상태가 가장 중요한 팀입니다. 주축 외국인 선수로 생각하고 있는 맥컬러가 208CM의 장신이지만, 포워드 성향의 선수라서 몸싸움 보다는 외곽에서의 플레이를 즐겨하기 때문에 오세근이 인사이드에서 좀 더 치열한 움직임을 통해 득점과 리바운드에 힘써줘야 합니다. 다만, 맥컬러의 경우 연습경기를 통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장기라고 알려진 돌파력도 그리 좋지 못하고 슛 폼도 좋지 않아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퇴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종정리

올 시즌 모비스와 SK가 2강을 형성하고 있다고 본다면 오리온과 KGC는 이들을 위협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팀 모두 탄탄한 국내 빅맨을 바탕으로 포워드 유형의 외국인 선수들이 여러모로 오리온이 유리해 보입니다. 맥컬러가 나올대는 랜드리가 매치업 상대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랜드리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선수 입니다. 운동능력에선 맥컬러가 앞설수 있으나, 랜드리는 KBL에서 이미 한시즌을 보내며 적응을 마친 선수 입니다. 양팀간에 맞대결에서 오리온이 6전전승을 거둔바 있습니다. 건강한 오세근이 있기때문에 지난 시즌과는 다른 양상이 되겠지만 오리온 역시 이승현, 장재석이란ㄴ 확실한 국내 빅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세근의 카드가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KGC의 슛이 폭발하지 않는한 오리온이 유리하게 경기를 운영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고양오리온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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