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앵은 험난한 앙제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현재까지 2승만을 올린 채 16위까지 추락해 있는 상태지만 최근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 단, 공격진의 차포나 다름없는 FW 코나테-고도스가 여전히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데다, 이번 주말에는 FW 지라시-DF 디바시마저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이다. FW 코르네테 역시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 모두 결장 시 일정 수준 경기력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 그래도 FW 디아바테, MF 카쿠타, 멘도사, 오테로 등이 제 몫을 다해주고 있어 아예 공격진이 새 얼굴들로 재편될 가능성도 낮지 않을 전망이다. 마르세유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017-18 시즌 승격 후 내리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올랭피크 마르세유는 렌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히며 저공비행을 이어갔다. 3연속 무승부 행진과 함께 5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9월 들어 빌라스-보아스 감독체제가 안정궤도에 진입하는 듯 했으나, 주력들의 연이은 이탈 여파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이번 주말에도 FW 토뱅-DF 알바로는 부상으로, MF 파예-스트로트만-DF 카마라는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주전 5명이 빠진 만큼 정상적인 경기력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3연속 무승부를 거두는 동안 2골밖에 넣지 못한 공격진의 분발이 요구되지만, 토뱅-파예 없이는 제 역량을 되찾기가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아미앵 원정에선 2-0, 3-1 스코어로 2연승을 기록하는 등 강세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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