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VS 라치오]
[도르트문트 VS 라치오]
지난 주말, 리그 일정에서 ‘하위 전력’ 쾰른을 상대로 1-2 패배를 당했다. 근래 주력 풀백 옵션으로 급부상한 뫼니에(DF)가 급작스럽게 쓰러졌고, 예측이 힘든 세트피스 실점이 잇따르는 등 악변수가 겹친 것이 화근이었다. 그래도 전반적인 운영 매커니즘이나 공격 전개 방식만큼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지난 패배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겠다.올 시즌 대부분의 득점을 후반전에 집중적으로 몰아치고 있다. 실제로 자국 리그에서 기록한 21골 중 18골(전체의 85.7%)을 후반전에 기록했을 정도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이와 같은 기류는 감지되고 있는데, ‘약체’ 클럽 브뤼헤와의 격돌을 제외한 잔여 2경기에서 기록한 3골 모두 후반전에 기록했다. 라치오가 고질적으로 후반 뒷심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이들에게 훌륭한 정보로 체감될 만 하다.슈멜처(DF, 무릎 부상), 뫼니에(DF, 종아리 부상) 등 주력 옵션에 해당하는 좌-우 측면 자원들을 상실했지만, 게헤이루(DF)와 파슬락(DF), ‘백전 노장’ 피슈첵(DF) 등이 건재하다. 성패를 결정지을 측면 싸움 구도에서 결코 뒤지지 않을 능력이 된다. 할란트(FW), 산초(AMF), 폼을 개선한 로이스(AMF), 찬(MF) 등이 건재하다. 무난한 리드를 전망해도 좋겠다.
이들의 상황도 나쁜 것은 매한가지. 지난 리그 일정을 포함하여 올 시즌 자국 리그 9경기에서는 무려 16실점을 허용했다. 92/93시즌 이후로 이보다 더 많은 실점을 기록했던 시즌이 없었다. 인자기 감독의 3-5-2 시스템 하에서 좌-우 측면 윙백들은 그 어떤 포지션보다 중요하다. 지난 일정에서도 라차리(DF), 마루시치(DF)는 최악의 페이스로 약점을 노출했고, 파트리시오(DF)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재다능한 ‘좌측 윙백’ 룰리치(MF)의 부상 악재가 두드러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설상가상으로 도르트문트는 세계적으로도 측면 활로를 잘 여는 클럽 중 하나다. 수적 열세와 공-수 전환 속도 문제 등이 약점으로 노출될 수 있겠다. 이외에도 필리페(DF), 무리키(FW) 등이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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