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최강 세비야와 키프로스 챔프 아포엘의 UEL A조 예선 2차전.

세비야는 작년 대회 32강 진출.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에 3ㅡ0 완승. 올 시즌 현재 라리가 전적 4승1무2패로 6위.

아포엘은 작년 대회 예선 탈락. 1차전에서 룩셈부르크 챔프 뒤들랑주에 3ㅡ4 패배. 현재 키프로스 리그 1위.

홈팀 세비야의 압도적 우세.

스페인 팀이면서도 남미 스타일의 섬세한 세트피스와 숏패스 위주의 템포 템포 빠른 공격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력 열세 분명한 아포엘 상대로 일방적인 우세 분명.

3ㅡ0으로 이긴 카라바흐와의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린 4ㅡ4ㅡ2 라인의 톱스트라이커 오캄포스와 공격형 미드필더 데용 콤비의 기동성 풍부한 찬스 포착력과 골 결정력이 카라바흐의 수비라인을 압도할 것이라는 예상.

거기에 지난 시즌 득점 4위에 올랐던 스토퍼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토레스와 링커 바즈케스의 2선 지원이 적시에 이뤄지면 승부의 균형추는 간단히 세비야로 넘어갈 가능성.

원정팀 아포엘은 이번 대회에 대비해 포메이션을 3ㅡ3ㅡ4에서 수비 라인을 두텁게 포진시킨 4ㅡ2ㅡ3ㅡ1로 전환하며 새로운 공격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공수를 연결하며 게임을 풀어가는 유기적인 링커가 없는데다 수비 라인에서 상대의 스피디한 파상공격에 곧바로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아 세비야의 스피디하고 정확도 높은 문전 미들슛을 저지하기에 역부족.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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