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vs 라쿠텐
Sadthingnothing세이부 vs 라쿠텐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7승 8패 3.62)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0일 치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타카나시는 최근 21.1이닝 무실점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물론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10월의 타카하시는 홈 경기 한정으로 무적의 투수에 가깝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타케 코타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잘해야 4점이 한계인 타력을 홈에서 끌어올릴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그래도 이 팀의 승리조에게 블론은 없다고 봐도 좋다.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5승 5패 3.6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0일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노리모토는 최근 2경기 연속 QS+로 기세를 올리는 중이다. 다만 최근 몇년간 세이부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한 투수고 앞선 세이부 원정 역시 3이닝 6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다는 점을 잊어선 안된다. 일요일 경기에서 니혼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 집중력이 꾸준히 나올수 있느냐가 없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래도 세이부 원정이라면 꽤 승부를 걸어볼만 하다. 그러나 본격적인 불펜 대결은 자살 행위에 가깝다.
비록 일요일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세이부의 가을 야구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게다가 타카하시는 1년에 한달 정도는 무적의 위력을 보여주는 투수고 금년은 바로 지금 시기다. 물론 세이부의 타격은 영 좋지 않은 편이지만 노리모토에게 있어서 맷 라이프돔은 귀문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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