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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레스터시티 VS 풀럼]

Sadthingnothing 0 479 0 0


직전 리버풀과의 승부(3-0 패)에서 완패를 당했다. 직전 패배 직전까지 3경기에서 3승 6득점 1실점으로 순항 중이었다. 여러 모로 힘이 빠진 리버풀과의 조우였기에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결과물이다. 상대적으로는 공-수의 짜임새가 단연 앞선다. 바디(FW, 8경기 8골 1도움)의 결정력은 여전히 상급이며, 근래 틸레망스(AMF, 9경기 3골)와 반스(AMF, 9경기 2골 1도움)를 포함한 주변 2선 자원들의 공격 지분도 근소하게 늘었다. 최소 1골 이상의 갭을 만들어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구성이다.무엇보다 전략적 상성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점이 포인트다. 풀럼은 시즌 초반부터 공세지향적인 운영 플랜으로 임하고 있다. 배후 공간에 대한 노출은 타 클럽 대비 많을 수 밖에 없다. 라인 브레이킹, 측면 공략에 능한 레스터 시티가 얻을 수 이점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여전히 쇠윤추(DF, 사타구니 부상), 은디디(DMF, 사타구니 부상), 카스타뉴(DF, 허벅지 부상), 아마티(DMF, 허벅지 부상) 등 수비 옵션들의 부상이 치명적인 약점이지만, 상대의 공격 구성을 고려할 때, 큰 문제없는 순항이 예상된다.


에버튼과의 홈 승부에서 2-3 분패를 당했다. 근래 에버튼의 짜임새가 워낙 부실하긴 했으나, 2골 성과를 낸 점은 분명 고무적인 성과다. 준수한 측면 공략 채널, 부지런한 전방 압박으로 얻어 낸 성과다. 다만 공격 전개 시, 개인 전술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칠 정도로 높다는 점은 큰 문제다. 레스터 시티처럼 조직적인 수비 대응이 가능한 클럽을 상대로 공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지가 의문.근래 1-2선에 큰 힌트를 제공 중인 루크먼(AMF, 6경기 1골 1도움), 리드(AMF, 8경기 3골), 케어니(AMF, 8경기 1골 1도움) 등의 개인적인 페이스는 뛰어나나, 후반 중반을 기점으로 급격한 채력 저하에 직면한다는 점도 문제다. 무엇보다 ‘1선’ 미트로비치(FW, 9경기 2골 2도움)의 득점력이 매우 나쁘다는 점이 명확한 한계. 가뜩이나 변수가 많은 원정 경기에서 살아남을 것 같진 않아보인다. 측면 기점으로 활용되던 테테(DF), 오노마(AMF) 등의 이탈 변수도 현 시점에서는 꽤 큰 악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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