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푸리 VS 산둥루넝] 

리그를 12위로 마쳤고, FA컵에서도 상하이 선화 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시즌 내내 고민이었던 자하비(SS)와 사바(CAM)가 떠난 공백을 결국 메우지 못했다. 최전방에서 확실하게 득점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가 없고, 지브코비치(ST) 역시 기대 이하의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토시치(CB)가 상대 공격수와 스피드 싸움에서 계속해서 밀리며 뒷공간 공략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산둥은 시즌 막판 공중 공격뿐만 아니라 측면에서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에도 능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 경기에서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충분하다.

리그를 5위로 마쳤고, 지난 FA컵 다롄 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산둥은 펠레(ST)와 펠라이니(CM)의 제공권 장악 능력을 앞세워 공중 공격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가진 팀이었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는 게데스(RWF)를 활용한 측면 공격에도 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충분한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높다.또한 카다르(CB)가 점점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비력이 안정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광저우는 올 시즌 내내 해결사의 부재에 시달리던 팀이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산둥이 클린 시트를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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