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궈안 FC서울 분석
멜버른 빅토리를 2-0으로 꺾은 베이징 궈안. 4전 전승으로 승점 12점을 얻어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 상대로 무승부만 기록하면 조 1위도 확정되는 만큼 3일 간격으로 펼쳐지는 빡빡한 일정속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힘을 빼고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멜버른 빅토리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온 MF 페르난도,비에라,아우구스투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앞선 3경기와는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을 듯.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의 리턴매치에서 1-2로 패한 서울. FW 박주영이 PK를 실축하는 등 답답한 경기 끝에 일격을 당했다. 2승2패로 승점 6점을 얻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대표팀 차출 이후 코로나 이슈로 인해 이번 ACL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온전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 문제. 특히 3일 간격으로 경기가 계속되는 만큼 로테이션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전력누수가 많은 서울에게는 더욱 힘든 일정이 될 수 있다.
베이징 궈안이 16강 진출 확정으로 서울과의 경기에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승점 1점만 추가하면 조 1위가 확정되는 만큼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경기로 보여진다.
핸디캡: 베이징 궈안이 16강 진출 확정으로 주축 선수들을 아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1 핸디캡은 원정팀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
언더오버: 베이징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점. 치앙라이 상대로 일격을 당한 서울이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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