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MLB분석 샌디에이고 VS 콜로라도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마차도의 타율이 어느새 .263까지 떨어졌는데, 나머지 선수들의 도움이 없어서인지 중심 타선의 활약도 산발적입니다. 타선 전체가 슬럼프를 탄지가 너무 오래된 듯 합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비슷한 패턴으로 계속 커브가 들어오는데도 공략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로 조이 루케시가 등판합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직구 / 제인지업 두가지 구종만 던지는 선수이지만 지금처럼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인데, 삼진의 개수는 적어도 두 가지 구종으로 모두 땅볼 유도가 되기 때문에 실점율이 적은 편입니다. 올 시즌 홈에서는 7승 3패 2.84를 기록중이고, 피안타율이 .190에 불과한 모습입니다.

콜로라도

콜로라도는 지난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을 한 덕분에 지난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점수를 뽑으면서 리드를 할 수 있었고, 찬스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콜로라도가 현재 불펜진이 전혀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 선발 투수가 긴 이닝을 버티기 힘들다고 보면 변수가 무척 많은 상황입니다. 이번 콜로라도 선발 투수로 제프 호프먼이 등판합니다. 콜로라도에서 지속적으로 선발의 일원으로 키우는 선수이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5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올 시즌 홈런 허용이 너무 많은 상황입니다. 45.1이닝 동안 1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중입니다. 피안타율도 .315를 기록중이어서 그저 홈런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지구 피안타율이 .324나 되는데, 직구가 구종 가치가 그나마 가장 높은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크게 기대를 걸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최종정리

샌디에이고가 최근 타선이 터지지 않아서 고전하고 있지만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들은 최근 직구 타이밍 때 실수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콜로라도 불펜이 최소 4이닝 이상을 던져야 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샌디에이고가 공략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샌디에이고가 타이트한 경기만 끌고가더라도 불펜의 뎁스는 샌디에이고가 훨씬 뛰어난 모습입니다. 이번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근소한 차 승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 샌디에이고 승.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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