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VS 신시내티
뉴먼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제임스 마벨(3패 10.22)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2일 밀워키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벨은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이번 경기가 홈에서 열린다는 점이고 데뷔전 홈 성적은 5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디스클라파니와 이글레시아스 상대로 뉴먼의 2홈런 5타점 대활약 포함 6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시즌 막판의 파괴력이 가히 무서울 정도다. 그러나 여전히 불펜이 결정적일때 실점을 내준다는건 변함이 없어 보인다.
불펜 난조가 결국 역전패로 이어진 신시내티 레즈는 루카스 심스(2승 1패 4.39)가 시즌 마지막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심스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이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선발로 등판했을때의 심스는 불안감이 많다는 변수가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브롤트와 릴리아노 상대로 5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어찌됐든 막판 부진에서 벗어날 계기를 잡았다는게 강점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글레시아스의 블론은 이 팀의 시즌 축소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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