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궈안 VS FC서울] 

지난 멜버른 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ACL 4연승을 달리고 있다. ACL에서 평균 0.5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그야말로 철벽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CB)를 중심으로 D.유(CB)와 Y.유(CB)가 번갈아 출장하고 있지만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지는 것이 아닌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90분 내내 강한 압박이 들어가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클린 시트 달성 가능성이 충분하다.게다가 그동안 알란(ST)에게 득점을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Y.장(ST)과 비에라(CAM)가 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득점 루트를 개척했다. 중원에서 헤나투(CM)의 킬 패스가 연거푸 적중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치앙라이 전에서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오스마르(CDM), 윤영선(CB), 황현수(CB) 같은 핵심 수비 자원들이 휴식 없이 계속해서 풀 타임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체력적으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베이징의 공격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실점을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직전 경기에서 박주영(ST)이 골을 터트린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고요한(CAM), 주세종(CM), 기성용(CDM)이 빠지니 중원에서 원활한 볼 배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윤종규(RB)가 빠지며 좌우 측면에 불균형까지 생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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