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렌 VS 첼시]

[스타드렌 VS 첼시]

E조 4위(3전 1무 2패 1득점 5실점)다. 이 일정에서 패한다면 공식적으로 16강 진출이 무산된다. 그렇다고 이 일정에서의 선전 기대치가 드높진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앞선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vs 첼시, 3-0 패)을 포함한다면, 벌써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언급한 3경기(3패 0득점 7실점)에서는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설상가상으로 지난 3차전(vs 첼시, 3-0 패)에서 ‘핵심 교두보’ 달베르트(DF, 3경기 0골 0도움)가 퇴장 징계를 받았다. 좌측 공격 활로로 꼽히던 달베르트의 이탈은 꽤 큰 악재다. 프리킥 능력이 좋은 부르고드(MF, 11경기 1골 3도움) 등의 존재는 긍정적이지만, 판세를 뒤집을 정도의 능력은 기대할 수 없겠다.참고로 기라시(FW, 최근 6경기 0골 0도움), 테리어(AMF, 최근 7경기 0골 0도움), 몇 가지 전략적 힌트를 제공했던 ‘서브’ 보호(MF, 7경기 0골 0도움) 등 대부분의 공격 옵션들이 지지부진한 활약으로 일관 중이다. 최대 1골 이상의 성과는 없을 것.

E조 1위(3전 2승 1무 7득점 0실점)다. ‘조 2위’ 세비야와의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약체’ 렌을 상대로 얼마나 많은 득점을 일궈내느냐가 16강 1위 선점에 중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대로 렌은 자국 리그 내에서의 페이스도 나쁘다. 이 일정에 100% 초점을 맞추기도 어려울 공산이 크다. 첼시 역시 상대의 상황을 예견하고, 선발 라인 업에 힘을 뺄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도 그럴 것이 다가 올 주말 리그 일정(vs 토트넘)의 난이도가 상당하다. 무리한 승부를 지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겠다.램파드 감독은 약 2주 간 코로나 19 격리를 마친 하베르츠(AMF)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고, 허리 부상을 떨쳐 낸 칠웰(DF)과 지난 일정에서 약 65분 출전에 그친 베르너(FW) 그리고 벤치 대기에 그쳤던 조르지뉴(DMF), 아즈필리쿠에타(DF)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임을 밝혔다. 선발 라인 업 구성에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참고로 ‘1선’ 베르너(FW, 7경기 7골 2도움), 마운트(AMF, 최근 2경기 1골), 에이브라함(FW, 최근 7경기 3골 2도움), 하베르츠(AMF, 최근 6경기 2골 2도움) 등 대부분의 1-2선 자원들은 근래 포인트 생성 능력이 준수한 편이다. 우위 선점에 큰 문제는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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