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는 보르도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홈에서 모나코를 완파(3-0)했던 전적이 눈에 띄지만, 이 또한 11:10으로 수적 우위를 떠안고 싸운 경기였다는 변수가 있었다. 안토네티 감독 휘하에서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팀컬러를 보여주고 있어 전반기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아 보인다. FW A.트라오레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하다는 소식. 초반 3골을 기록 중인 FW 디알로가 이번 주말에도 외로운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미앵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미앵은 홈에서 리옹과 접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하긴 했지만 경기내용 면에서 반등 조짐을 나타냈다는 평가. 단, 리옹전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주포 FW 코나테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점, FW 고도스-DF 디바시가 여전히 징계 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 주장 DF 구아노의 이번 주말 복귀도 불발에 그쳤다는 소식. 핵심 자원들이 빠진 채로 원정에서 승리가 가능할지 의문부호가 남는다. 그래도 메스 원정에선 지난 시즌 리그컵 맞대결 당시 2-1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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