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불펜 붕괴로 대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칼 환트릴(6승 8패 5.33)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6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3이닝 4 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판트릴은 9월 들어서 3전 전패 14.59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강점을 가진 홈에 서도 컵스 상대로 8실점 패배를 당했고 직전 애리조나 원정 역시 5이닝 8실점이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켈 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애리조나전 부진이 홈에서 터져버린게 상당히 뼈아프다.
불펜의 7실점은 변명이 될수 없는 수준.

애리조나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루크 위버 (4승 3패 3.03)가 드디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5월 2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뒤 오른팔 부상으로 오랫동안 쉬어야 했던 위버는 일단 몸 상태 자체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부상 이전에 샌디에고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해냈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 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9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역시 펫코 파크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역시 스코어의 여유가 있다면 불펜은 충분히 제 몫을 해낼수 있다.

애리조나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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