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타선의 폭발로 대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는 잭 데이비스 (10승 7패 3.70)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샌디에고와의 홈경기 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데이비스는 원정에서 부진하고 홈에서 강한 특징이 이어지는 중이다.
게다가 이번시즌 피츠버그 상대로 최근 2경기에서 10.1이닝 1실점 호투를 해내는 등 유독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브롤 트와 하틀립을 무너뜨리면서 10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홈런 없이도 다득점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주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역시 불펜의 실점은 아쉬움이 넘치는 편.

피츠버그

투수진의 붕괴로 대패를 당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제임스 마벨 (2패 9.00)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15일 컵스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벨은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물론 그의 싱커는 뛰어나긴 하지만 원정, 특히 어퍼 스윙 위주의 팀에게는 아직까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왜 힘들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에게 막혀 있다가프래지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어버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원정 부진을 극복할 방법이 없어 보인다.
불펜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정도.

밀워키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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