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유나이티드 vs 콜로라도 래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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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고, 애드리안 히스 감독 체제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전력규모가 매우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짠물수비를 기반으로 상위권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이케 오파라가 수비진의 중심을 잡은 것이 주효했다. 백업 스트라이커 앙헬로 로드리게스는 팀을 떠났지만, 루이스 아말리아를 임대해오며 다윈 퀸테로의 뒤를 받칠 것. 한 시즌만에 28실점을 줄인 수비진의 밸런스가 다시 한 번 잘 유지될 수 있을지.
콜로라도 래피즈는 지난 시즌 16위에 머물렀고, 계속해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지휘봉을 잡아 어느정도 반등을 성공시킨 로빈 프레져 감독을 다시 한 번 신임한 콜로라도. 올 겨울이적시장에는 유네스 남리, 어스톤 트러스티, 니콜라스 베네제트 등 다양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로스터를 두텁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이 부분 개선이 절실하다.
# 부상자 명단
미네소타 : 이케 오파라, 타일러 밀러, 루이스 아마릴라
콜로라도 : 없음
# 핵심 기록
* 단판전으로 진행되는 플옵 1차전
* 올 시즌 맞대결, 미네소타가 1승 1무 우위
* 미네소타, 홈 5승 3무 1패
* 콜로라도, 원정 5승 1무 5패
미네소타는 시즌 내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9월 말부터 시즌종료까지 7경기에서 4승 3무 0패로 좋은 흐름이다. 특히, 이번 상대 콜로라도를 홈에서 2-1로 꺾었다는 점 역시 호재. 콜로라도는 콜 바셋과 디에고 루비오의 맹활약으로 시즌 막판 많은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 제공권에서 미네소타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있긴 하지만, 수비진의 기동력이 조금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콜로라도 바셋-루이스 등의 개인전술 역시 만만치않은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종료직전 터진 자책골로 다소 허무하게 승부가 갈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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