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라리가 04:00 [오사수나 VS 베티스]
오사수나는 바야돌리드 원정에서 지리한 공방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개막 후 1승 3무로 아직까지 무패를 기록 중인 상황. 견고한 두 줄 수비에 바탕을 둔 AT 마드리드식 축구로 바르셀로나와도 호각의 승부(2-2)를 연출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군다로 강등됐다 돌아오긴 했지만, 전통의 홈 강세에 조금도 변함이 없는 모습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에이스 MF 토레스의 호조가 꾸준한 가운데, 지난 시즌 우에스카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FW 아빌라 역시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베티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티스는 헤타페와의 홈경기에서 2명이나 퇴장당하는 악재에도 불구,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지난 시즌까지 세티엔 감독 휘하에서 바르셀로나를 연상케 하는 점유율 축구를 구사했으나, 올 시즌 들어 급격한 스타일 변화를 시도 중인 상황. 루비 감독의 보다 직선적이고 스피디한 축구가 팀에 완벽히 녹아들지 못했다는 평이다. 당분간 과도기적 시기를 이어갈 것으로 우려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초반 3골을 몰아치던 FW 로렌, 중원의 핵 MF 카르발류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MF 카프툼, DF 시드네이, 바라간도 부상으로 추가 이탈한 상태다. 자녀 출산 문제로 헤타페전에 결장했던 MF 과르다도가 복귀 예정이긴 하지만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다고 봐야 할 듯. 지난 시즌 에스파뇰의 주포였던 FW 이글레시아스가 로렌을 대신하여 득점포를 가동해줘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와 별개로 전 리옹 에이스 MF 페키르의 적응기 없는 맹활약, MF 호아킨의 노익장에는 변함없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오사수나 원정에선 2016-17 시즌에 거둔 2-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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