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에레디비시 03:00 [트벤테 VS 헤라클레스]
트벤테는 포르투나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2 신승을 거두고 리그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개막 후 무패를 기록하며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2부로 강등됐던 한풀이를 제대로 하고 있는 모양새다. 재정적 한계로 인해 만족스런 여름 보강을 단행하진 못했지만 유망주들이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MF 부치키치(리그 4골)가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는 점 등이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손꼽힌다. 단, 시즌 초반 신데렐라 중 한 명인 FW 나카무라(전 감바)의 징계 결장은 다소 아쉽게 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FW 베르크렌의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헤라클레스와는 전통의 이웃 라이벌 관계로, 두 팀의 '트벤체 더비'는 에레디비지에서 가장 격렬한 더비매치 중 하나로 손꼽힌다. 최근 상대전적은 3승 1무 1패로 트벤테의 우세다.
헤라클레스는 홈에서 빌럼II를 4-1로 대파하고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지난 시즌 리그 41골을 합작했던 FW 페테르손-달마우-MF 쿠바스 3인방의 이적 공백에도 불구, 의외의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 위트레흐트에서 쫓겨나듯 건너온 FW 데세어, B팀 출신 유망주 FW 판 더 바테르가 리그 6골을 합작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덕분이다. 단, 현재의 공격진이 지난 시즌 삼각편대 만큼 지속적으로 많은 골을 넣게 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MF 야쿠비아크, 오스만에 이어 스조케마저 부상으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 더비매치를 고비로 간주할 수 있을 듯. 트벤테 원정에선 2011-12 시즌에 거둔 3-2 승리 후 내리 6연패를 당하는 등 일방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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