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벤테는 지난 리그 라운드 난타전 끝에 포르투나 시타르트에 2-3 신승을 거두며 리그 6경기(3승 3무) 무패를 이어갔다. 이날 트벤테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나카무라-부치키치-칸탈라피에드라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웠다. 매서운 역공 끝에 FW 나카무라, MF 하비 에스피노자가 나란히 골을 넣으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나카무라가 퇴장 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에 놓이며 고전했다. 다행히 후반 교체투입된 MF 기오르기 아부르야니아가 추가골에 성공하며 0-3으로 달아났고, 내리 2골을 내주긴 했지만 전세가 뒤집히지는 않았다. 아울러 주축인 FW 나카무라, MF 부트 브라마, DF 마토스, 폴 베르해그는 부상 및 징계로 전력이탈한 상태다.

헤라클레스는 지난 리그 라운드 빌럼에 4-1 대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으로 상승세. 이날 헤라클레스는 4-3-3 전술을 가동해 FW 조이 코닝스-시리엘 데세르-반 더 바테르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웠다. 전반 17분만에 FW 데세르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33분 동점골을 내주긴 했지만 FW 데세르, 반 더 바테르, MF 마우로 주니오르의 골이 연달아 터지며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측면 공격에서 바테르가 살아나면서 덩달아 FW 데세르까지 화력이 터지고 있다. 아울러 주축 MF 모함메드 오스만, 예스퍼 드로스트는 여전히 부상상태다. 중원 공백이 아쉽지만 닥공이 살아난 만큼 이를 상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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