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셰인 비버(14승 7패 3.26)가 시즌 15승에 도전한다.
16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비버는 9월의 호조가 홈에서 끊긴게 못내 아쉬울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홈에서 QS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시즌 홈에서의 인터리그가 부진하다는 점이 약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버하겐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레이예스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힘이 될수 있을 듯.

필라델피아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드류 스마일리(4승 6패 6.22)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을 보인 스마일리는 그래도 필라델피아 이적 이후 3승 1패 4.14로 투구가 꽤 안정적으로 변한 상태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아졌는데 클리블랜드 원정 방어율이 5.50이라는 점은 영 불안한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소로카와 애틀랜타의 불펜을 흔들면서 4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타력 자체는 호조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도 나름 승부를 걸 여지는 있다.

클리블랜드의 승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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