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SK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삼성은 백정현(5승 9패 4.27)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2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백정현은 8월 들어서 1승 1.40의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4월 3일 SK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SK 상대로 부진한 편인데 최근의 호조가 상대 전적의 우위에서 온 것임을 고려한다면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 상대로 많은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단 1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기아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 상대로 홈으로 돌아온다는 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불펜의 부진 역시 SK의 그것에 비하면 불안한 부분이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SK는 박종훈(8승 8패 3.4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종훈은 역시 불멸의 한화 킬러임을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전 원정 2경기에서 9.1이닝 11실점으로 부진했었고 4월 25일 삼성 원정 역시 5이닝 3실점이었음을 고려한다면 보기보다 불안의 여지는 상당히 많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후랭코프 상대로 2안타 2득점에 그친 SK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다. 불펜의 추가 실점이 늘어간다는건 앞으로 단기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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